우리쌀 식품·술 한자리에…농협 '라이스페스타'
(서울=연합뉴스) 김윤구 기자 = 국산 쌀로 만든 술과 가공식품을 알리기 위한 '2025 우리쌀·우리술 K-라이스페스타'가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.
농협이 주최한 이번 K-라이스페스타에서는 증류주, 막걸리, 약청주 등 국산 쌀로 만든 술 200여 종과 쌀로 만든 가공식품,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와인 등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.
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막걸리 빚기 체험, 황금쌀을 찾아라, 우리농산물 푸드아트 대회뿐만 아니라 토크콘서트, 술 MBTI 찾기, 주안상 대회,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.
K-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.
농협은 470여개 업체의 출품작 780여 점을 심사해 7개 부문에서 28개 제품을 선정했다.
농협은 수상작 판로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6곳(고양, 성남, 수원, 동탄, 양재, 창동), 농협몰에서 특판행사를 할 예정이다.
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"K-라이스페스타를 통해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"면서 "쌀을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인 K-라이스페스타를 정례화해 우리 쌀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ykim@yna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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